이번주 수요일에 발표될 미국 CPI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눈치보기 장세 속에 소폭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연결 선물 지수는 331~333p를 찍었으며 나스닥이 추가 조정을 이어갈지 다시 치고 상승할지 여부에 따라 국내 시장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발표 될 CPI 이후 주가 전망 및 플레이디 외 3분기 관심 종목 브리핑 시작합니다.
CPI 이후 주가 전망
현재 나스닥의 차트 위치는 고가권에 있어 경기 지표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될 CPI 예상치를 보면 이전 4.0%에서 예상치 3.1%로 매우 낮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근원 CPI역시 이전 5.3%에서 예상치 5.0%로 나오는데 이 수치보다 더 낮게 나오면 시장 좋아집니다. 근원 CPI 전월비는 0.4%에서 0.3%로 예상되며 더 떨어지게 나오면 시장 급등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CPI 가 3%대로 나오면 물가 잡힌 겁니다. 근원 CPI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0.3% 이하로 나오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CPI발표전까지는 지수 상승은 제한적이며 종목별 차별화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주와 금일 시장에서도 보였듯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약하면 POSCO그룹주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이 좋고 삼성전자가 강하면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이 약한 흐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금일 강했던 배터리 종목들은 따라들어 가는 것이 아니고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도주과의 반도체 6인방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DB하이텍 원익IPS 동진쎄미켐을 저점에서 3 분할 매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일 2차전지주가 반등 나왔듯이 하루 이틀 뒤 반도체 섹터에서도 역시 반등이 나올 수 있음으로 저점 분할매수 또는 물타기 전략을 꾀하여야 합니다. 특히 먼저 하방경직을 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가장 안전해보이고 동진쎄미켐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반등 시 화끈하게 갈 수 있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CPI 이후 시장을 통틀어 전망해 보면, 지수의 파동상 월초 하락을 하면 월말로 가면서 상승파를 그리는 모양이 나옵니다. 또한 이번 CPI를 기점으로 좋은 종목들의 가격이 많이 하락하여 재상승 하는 데 부담이 없어졌으며 9월 FOMC 금리 인상 때까지 2달 동안은 금리인상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어필하지만 서머랠리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솔트룩스, 인포뱅크, 유일로보틱스, 비트나인 등 금일 1분기 주도섹터였지만 엄청 많이 빠진 인공지능&로봇주에서 거래량 증가 양봉의 시그널을 보인 것도 그 이유입니다. 만약에 지수가 양호하게 움직이면서 반도체 2차 전지가 상승하고 3분기 추세패턴이 좋은 에너지 및 재건주 그리고 인공지능&로봇이 움직이면 강한 시장이 오는 겁니다. 반면에 지수가 못 가면 에너지,재건, 인공지능&로봇 개별주 흐름이 좋을 것이고 지수가 좋으면 반도체, 2차 전지 흐름이 좋은 시소게임의 섹터 차별화 장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플레이디 외 3분기 관심주
에너지 섹터 주식은 원전 대장주 지투파워 및 실적이 좋은 대명에너지 그리고 현재 상승 추세를 유지하면서 소리없이 강한 LS, LS일렉트릭 등을 지속 관심 있게 보면서 눌림목을 공략할만합니다. 특히, 원전 주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소송이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된다면 장중에도 상한가를 보낼 만큼 강력한 재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 정부에서 전 정부와 가장 차별화 한 업적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장기적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는 섹터이기 때문에 물려도 수익 내고 나올 수 있을 만큼 좋습니다. 재건 이슈가 하반기로 가면서 지속 부각 되면서 연일 재건주들의 급등이 지속 되고 있는데 펀더멘털이 좋은 다스코라는 종목을 유심 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로봇주에서는 먼저 하락하여 하방경직을 보이고 있는 로보티즈, 로보스타 종목을 신규 매수해도 되며, 인공지능 챗봇과의 종목들 마음AI, Ktcs , 브레인즈컴퍼니, 인포뱅크,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에서 수익률게임이 기대됩니다. 여전히 2차전지 장비, 소재주는 매력적인 종목이며 금일은 2차 장비주인 피엔티, 티에스아이 등의 흐름이 좋았는데 아직 시세를 못 낸 신흥에스이씨도 펀더멘털이 굉장히 좋은 기업이며 장기적으로 현재 가격은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씨아이에스, 아모그린텍, 엔템, 에코엔드림 등이 있으며 가장 차트가 약한 폐배터리 섹터인 성일하이텍, 세빗켐, 세아메케닉스, 웰크로한텍 및 2차 전지와 반도체 섹터에 2가지 사업을 겸비하고 있는 있는 켐트로스를 중기적으로 좋게 보는 종목들입니다. 아직 시세를 분출하지 못한 강소 반도체 기업인 엠케이전자, 유니셈, 와이씨켐, 어보브반도체 등도 저점 분할 매수 및 물타기 유효한 종목들입니다. 반도체 클린룸 이슈로 얼마전 급등했던 신성이엔지와 케이엔솔은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승의 기운이 더 남아있는데 현재 눌림목구간으로 단기 매수 진입이 가능한 종목입니다. 스레드 가입자 1억 명을 넘었다는 뉴스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금일까지 이틀째 와이즈버즈 및 플레이디가 쩜상을 가면서 스레드 관련 테마주의 확산세가 보이고 있고 재건 이슈로 유신이 상한가를 갔고 삼부토건, 디와이디 등 재건 주의 확산세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월화수 지수 조정을 틈타 스레드와 재건 테마 이슈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쫓아가는 매매보다는 후발 순환매종목을 찾아 선취매 전략을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