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3거래일 연속 시장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스닥이 가파르게 상승 한 뒤 단기 저항권에서 오늘 새벽에 발표한 파월 의장의 증언 연설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 할거라는 예고에 대한 경계 매물로 풀이됩니다. 약세틀 틈타 교육주 등 테마주의 흐름이 좋았는데 동운아나텍 상한가 및 수익률 게임이 시작된 것에 대한 리뷰 시작합니다.
6월 21일 시장 조정
지난FOMC에서 연내 1~2차례 금리를 추가 인상 하겠다는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미 시장은 이정도는 용인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받아들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나스닥이 고점권에 있었기 때문에 나오는 당연한 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는 2582.63p, 코스닥은 875.70p, 연결 선물 지수는 341.15p 빠졌으며, 상승종목은 코스피 207개, 코스닥은 431개, 하락종목은 코스피 681개, 코스닥 1080개로 하락종목이 많은 수익 내기 힘든 장이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코스피 4053억원, 코스닥 1867억원, 선물 8662억원을 매도 하여 이번 주 중 가장 많은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증언 연설에 대한 경계 매물이 국내 시장에서 선반영 되어 나온 것으로 보여지며 연결 선물 기준 340p를 지지를 전후로 조정을 마무리 할 것을 예상 합니다. 그 근거는 개별종목들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급락하려는 장에서는 개별 종목들까지 우수수 무너지지만 지금 시장은 중소형 개별 테마주들이 강력히 움직이는 시장으로 향후 지수 상승 내지는 박스권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교육주 외
이주호 교육부 장권이 물수능 안될 것 불안 거둬달라는 뉴스로 시장 약세를 틈타 교육주(NE능률 29.92%, 비상교육 등)가 일제히 급등을 했으며, 윤 대통령 프랑스 마크롱 2차 전지 배터리 상호투자 확대 소식으로 2차전지주(조선내화 21.5%, 비츠로셀, kg케미칼, 석경에이티 등)도 종목별로 급등을 보였습니다.리비안 테슬라 충전 생태계 합류 뉴스에 충전소 테마주(에스트래픽 29.84%, 유라테크, 하나기술)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크라 재건 올해 안에 파일럿 사업 시작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가(세종메디컬 16.45%, 삼부토건) 다양한 종목들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줬으며, 재건 주는 연말에 다가워 질 수록 계속 모멘텀이 생길 것으로 보여 조정을 잘 받은 주식들은 매수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건설기계 섹터의 진성티이씨, HD현대건설기계, HD인프라코어 등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는 중형주들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어 눈여겨봐야 합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임박 뉴스로 오염수 테마주(위드텍 29.98%, 대창솔루션) 역시 안 오른 종목들의 확산세는 이어갔지만 단기 급등과 잦은 노출로 힘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해운주(흥아해운 12.14%,STX) 는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조선주와 같이 바닥에서 탈출 하고 있는 섹터이며, 드론작전사령부 9월 창설 뉴스로 어제에 이어 드론주 상승(디티앤씨, 제이씨현시스템)이 이어졌습니다.
동운아나텍
총 5개의 상한가 종목이 나왔습니다. 동운 아나텍은 타액당 진단기기 2차 탐색 임상 성공 뉴스로 상한가, 위드텍은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기술 보유 부각에 상한가, NE능률은 대통령 '킬러문항 배제' 지시에 교과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 파나진은 경영권 분쟁 재점화 뉴스로 상한가, 에스트랙픽은 테슬라 '전기차 충천 생태계' 확산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어 상한가를 기록 하였습니다. 이 중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및 실적 상승세가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이는 동운 아나텍과 펀더멘탈이 좋고 바닥권 탈출 역배열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위드텍 2 종목은 관심주로 꼽아봅니다. 그 외 특징주로 유라테크는 현대차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계획에 주요 고객사로 부각되며 급등을 하였고, 조선 내화는 인적분할 후 재상장 앞두고 큰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선 내화는 조선내화홀딩스(가칭, 지주사전환)와 조선내화주식회사(가칭, 기존 내화물 제조사업부문 분할)로 분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수화학 및 OCI의 선례를 참고하여 인적분할 주식들도 공부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수화학은 이수화학과 이수스패셜티케미컬로 분할 후 특히 이수스패셜티케미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으며, OCI는 분할 후 OCI는 하락했지만, OCI홀딩스는 상승세와 외국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익률 게임
지수 조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섹터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지수가 빠져야 할 자리에서 크게 안빠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시장입니다. 금일 새벽 파월의 증언 연설 이벤트가 끝났으나 오늘이 지수의 가장 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일 갭락 후 오후장으로 갈 수록 양봉 캔들이 나와준다면 주후반 및 다음주 부터는 반등을 모색하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 해봅니다. 만약 빠진다면 선물 기준 338p~333p 정도에서는 풀베팅을 해도 무방 할 정도의 최고 저점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종목 중 펀더멘털이 좋았지만 그 동안 소외 되었던 원익 머리티얼즈, 원익qnc 주식들이 장대 양봉을 세우며 급등을 했는데 시장이 하락장으로 배팅했다면 이런 퍼포먼스가 나올 수 없습니다. 중소형 종목들까지 모조리 급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엠케이전자는 본딩주의 최고 주식이며 지금은 시총이 작고 바닥권에서 펀더멘털이 살아 있는 강소형 종목에서 급등주들이 나올 수 있는 환경입니다. 와이씨캠, 어보브반도체, 엠케이전자, 디엔애프, 에이치와이티씨 와 같은 소형 종목들을 관심있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72500원 단기 고점을 기준으로 68000원까지 눌리는게 좋고 그 이후 박스권 흐름을 보여준다면 지수는 안정 시키고 박스권 전략에서 중소형 종목들의 수익률 게임이 시작되는 장이 올 것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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