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은 연일 폭락 중이다. 주가 최저점에서 반대매매가 나온다. 매수세는 실종되었고 손절이 손절을 부른다. 바닥 시그널이 보이지만 매수보다는 손절을 택한다. 시간이 지나면 항상 여기서 주가 최저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회한다. 이렇게 매번 반복되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주식 투자 잘하는 꿀팁에 대해서 브리핑해 본다.
나만 모르는 주식 투자 잘하는 꿀팁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장파악, 시장별 특성, 주도주, 종목 선정의 기준, 매수매도의 원칙, 비중조절 총 6가지를 숙지해야 한다. 그 6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시장 파악이 중요하다. 국내 시장을 알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알아야 한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지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글로벌 시장 대장주는 나스닥이다. 그 외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의 닥스지수, 그리고 홍콩 항생지수, 중국 상해지수 등이 있다. 다 보기 어렵다면 나스닥지수만이라도 꼭 살펴야 한다. 나스닥 지수를 예를 들어보자.
최근 몇 년간의 주가의 추이를 본 뒤 어떤 이유로 주가 상승했고 어떤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는지 그리고 최근에는 어떤 이유로 현재 위치에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2021~2022년 주가 하락 이유는 제로 금리로 경기 부양책을 써왔던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는 금리 인상 중단 내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큰 골자는 금리 정책으로 주가가 움직인 것이다. 물론, 엔비디아, 애플 등의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상향된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거침없이 상승하던 주가는 올해 7~8월을 고점으로 약 3개월간 조정을 보였다. 국내 시장은 더 크게 하락 중이다. 조정의 이유는 금리를 연속적으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한 고용과 목표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인플레 때문이다. 최근 이팔전쟁까지 가세하여 시장은 더 어려워졌다. 고금리의 장기화 및 전쟁 등에 따른 유가상승, 곡물가 상승, 환율 상승이라는 3중고의 시련이 시장을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나스닥(나스닥 100 선물지표가 더 정확하여 선물을 주로 봄)은 현재 14500p전후를 강한 지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팔전쟁이 확전만 되지 않는다면 저 지점이 강한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은 10000P에서 16000P까지 상승 후 14500P까지 조정을 받고 있다. 중장기추세는 살아 있고 단기 시세가 조정 중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지지를 해준다면 주가는 다시 돌아 설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위와 같이 시장의 흐름을 알아냈다면 현재 시장이지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박스권장인지 알아야 한다. 물론 지금 시장은 하락장이다. 고점과 고점을 잇고 저점과 저점을 이었을 때 추세가 우하향하면 하락장, 우상향 하면 상승장이다. 고점과 고점이 같고 저점과 저점이 같으면 박스권 장이다. 시장의 특성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각 시장 특성별로 주도주가 있고 시장의 흐름에 맞는 종목을 매매해야 수익률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주도주라는 말은 상승장에서 상승을 이끄는 종목을 말한다. 하락장에서는 주도주라는 표현은 안 쓰지만 유가상승 및 전쟁주 같은 헷징주가 주도 테마주 역할을 해준다. 잘만 공략했다면 이 하락장에서도 큰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이렇듯 시장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이 늘 존재한다. 지수 상승 및 하락에 배팅하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상품을 매매해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락이 끝나고 나면 다시 반등 후 박스권 장이 오던지 상승장이 온다.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해야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현 시장의 흐름에 맞는 주도 섹터를 찾고 대장주를 찾아라. 수익률 상위종목 중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터진 종목들을 네이버 증권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터진 종목들을 공부하다 보면 주도주와 대장주를 찾을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주도주는 20일선과 60일선이 우상향 하고 있는 정배열 주식이고 시장 수익률보다 크다. 올해 에코프로의 주가 차트를 보면 참고가 될 것이다. 주도주는 외봉으로 시세가 끝나지 않으며 최고점에서 연속적인 급등을 하다가 (불꽃놀이) 하락하는 특징을 갖는다. 참고로, 올해 우리 시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대장주 한미반도체와 2차 전지 대장주 포스코홀딩스가 이에 해당된다. 이들 주식은 현재 외봉으로 빠졌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전고점까지 재상승해야 한다. 그게 주도주의 사명이다.
넷째, 주도주를 못 잡았더라도 주도섹터 내의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종목 선정 시는 기본적 분석으로 회사의 성장성(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인지)과 재무적 안정성 (부채비율 100% 미만, 유보율 1000% 이상, 단기 사채 없는 기업)을 확인하자.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기업의 비전과 핵심가치 그리고, 중소형주일수록 대표이사의 얼굴 사진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이사 얼굴이 나올 정도면 신뢰 가는 회사다. HPSP를 예를 들고 싶었지만 지난번 브리핑에 언급한 바 있어서 제약주 섹터 한 종목을 예를 들어 본다. 제약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도주로 부각될 수 있다. 글로벌 주요 기업인 일리아릴리, 로슈, 암젠, 노보노디스크 등의 주가 상승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컨셉으로 현재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는 제약주 중 성장성 및 재무 안정성이 높은 기업인 동국제약을 살펴보자.
부채비율 44%, 유보율 2000%의 재무안정성이 우량한 기업이다.
매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매출액 9천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7천억 원 수준인데 최소 시가총액 1조 원 이상까지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성장성과 재무안정성이 확인되었으면 주가의 위치를 체크해야 한다. 파동을 타고 우상향을 하면서 지지권에 있는 종목은 지지 양봉에서 매수하면 되고 바닥에서 거래량을 터트리고 추세전환을 하는 종목은 장투도 좋다. 동국제약은 월봉 기준 추세전환 중이며 일봉 기준 파동을 그리고 우상향 하고 있다.
단기적 관점에서 현재 파동은 1 파상승, 2 파조정, 3 파상승, 4 파조정 중이며 5 파상승을 앞둔 시점에서 시장 급락과 함께 20일선이 깨진 상태다.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시장 회복 시 금방 회귀하여 5파 상승 파동을 그리며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5년 전 수준이다. 지금부터 내년까지 동국제약을 잘 봐야 할 것이다.
다섯째는 종목을 골랐으면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할지 매수와 매도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우선 매수의 원칙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양봉 매수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양봉은 매수세를 뜻하기 때문이다. 주요 지지권에서 거래량 증가 양봉이 나왔을 때 매수하는 것이 가장 신뢰가 높다. 지지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는 양봉은 다음날 음봉이 나올 경우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 또한, 급락하는 시장에서는 주가의 급락이 멈추고 갭하락 양봉 혹은 급락 후 첫 양봉이 나올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주가의 상승은 양봉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눌림목 매수는 추가 상승을 위한 쉼의 구간인데 이때는 거래량이 적어야 하고 음봉에서 분할로 매수해도 무방하다. 또한, 거래량이 터지면서 앞고점을 돌파한 주식은 다시 눌리 때 돌파 된 앞고점이 지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부근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 돌파된 고점은 반드시 다시 내려오기 때문이다. 쫓아가면 물리게 된다. 지지는 전 저점, 모든 이동평균선, 장대양봉(장대양봉의 시가까지) 등이 해당된다.
매도의 원칙은 저항권에서 양봉 시 매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항권인데 거래량이 없이 올라온 주식은 매도 후 다시 눌릴 때 재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저항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돌파 시에는 분할 매도하는 것이 좋다. 저항은 전고점, 모든 이평선이며 엔자 목표치까지 올라간 종목도 저항이다. 즉, 3파 상승과 5파 상승의 끝자락이 저항인 셈이다. 사실 매도가 가장 어렵다. 1%라도 수익 나면 매도하는 것이 좋다고도 한다. 추세가 계속 살아 있다면 중장기 투자도 좋지만 지지매수 저항 매도로 대응하는 매매하는 습관이 국내 시장에서는 더 잘 된다. 국내 시장은 공매도가 있어 세력의 투기가 심하기 때문이다. 장기투자는 미국 나스닥 레버리지를 추천한다. 미국 주식은 우리 주식보다 변동성이 적고 글로벌 대장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중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비중을 20% 이상 들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도 비중 조절에 실패를 해서 후회하곤 하는데 최악의 경우 최 하단의 지지 가격대에 추가매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 물 탈 때는 5~10%가 아닌 20% 이상 빠진 종목을 추매 하는 것이 좋고 매물대가 강한 저항 가격까지 물을 타는 것이 좋다. 시장 반등 시 가장 강했던 저항 때까지는 반등을 한번 주기 때문이다. 현금의 중요성을 요즘 같은 폭락장에 다시금 깨닫는다. 주식 매매를 잘하는 꿀팁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이 비중 조절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주식은 폭락 한 뒤부터 기회가 찾아오며 그 후에 엄청하게 상승했다는 점을 역사를 통해 익히 아는 사실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IMF, 코로나 위기 때 주가가 어떻게 상승했는지 상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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