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방사선 의약품 분야에서 바이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데...

제약바이오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방사선 의약품 분야에서 바이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퓨쳐켐에 대한 브리핑 시작합니다.

핵의학회 기대감

제약바이오 기업을 투자 시 고려할 사항으로 몇 가지를 살펴봐야 하는데 그중 글로벌 빅파마가 관심을 가질 만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인가? 라이센스 아웃 즉, 기술수출 이력이 있는 기업인가? 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2개 이상 이면 더 좋으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많을수록 좋고 임상을 많이 하고 있는 기업일수록 좋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최근 렉라자 FDA승인을 인정받은 유한양행과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로 매출 호조로 흑자 전환을  보이고 있는 SK바이오팜 및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짐펜트라를 보유한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외 리가켐바이오, 알엔엘바이오, HK이노엔 등 좋은 임상 결과를 기다리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오는 10월15일 핵의학회에서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있는 퓨쳐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퓨쳐켐 기업 개요

퓨쳐켐(FutureChem)은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는 대한민국의 바이오 제약 회사입니다. 동사는 주로 전립선암 치료제와 진단제를 개발하며, 특히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를 활용한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방사성 의약품은 암세포에 방사선을 직접 전달하여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 방법으로,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표적 치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사는 대표적인 전립선암 치료제인 FC705를 개발 중이며, 이 약물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뛰어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FC705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 결과는 2024년 10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전립선암 진단제 FC303도 임상 3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은 신약 개발로 인해 퓨쳐켐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퓨쳐켐의 강점은 방사성 의약품 분야에서 진단과 치료를 모두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이러한 장점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사성 치료 시장에서 퓨쳐켐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 기업인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전립선암 치료제인 플루빅토의 매출이 2023년 약 10억 670만 달러로 1년 만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바 있어 동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퓨쳐켐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현황

향후 전망

퓨쳐켐은 FC705와 같은 방사성 치료제를 통해 3년 내 매출 3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12조 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전립선암을 타깃으로 하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퓨쳐켐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퓨쳐켐은 전립선암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방사성 의약품 연구를 확대할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기업입니다.

 

또한, 동사의 FC703이 2025년 임상 3상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치료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FC703및 FC705의 성공은 방사성 치료제 분야에서 퓨쳐켐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주가 상승과 함께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 분석

퓨쳐켐의 월봉 분석

 

동사의 월봉 차트는 상장 이래 최대 거래량을 동반하여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고 있으며 10월 15일 발표될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발표 전까지는 신고가도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증시는 뉴스 전에 주가가 많이 오르면 비중 축소를 하면서 매매를 해야 하는 특징(뉴스에 팔아라)이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여 우선은 단기적인 매매관점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