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은 625 전쟁일 이기도 하지만 주식 하는 사람들은 기억해 볼 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재 작년인 2021년 6월 25일 코스피가 장중 역대 신고가인 3,316p을 기록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코스피가 최고가를 기록한 역사적인 날을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올해 과연 코스피 3,000 돌파 할 수 있을까?
과연 코스피 3,000p 돌파 할 수 있을까?
최근 언론에서는 올해 한국 증시 3,000p 간다라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가능성이 있는지 리뷰해보겠습니다. 국내 증시는 2021년 6월 최고점을 돌파 한 이 후 18개월동안 제대로 된 반등 장 없이 속수무책으로 하락했고 (아마 IMF와 버금가는 하락 기간일겁니다) 2023년 1월 3일 2,180p를 찍고난 뒤부터 챗봇 및 로봇 테마주 상승과 그리고 2차전지 및 반도체주의 상승으로 올해 신고가인 2,650p 기록하면서 이제 6개월간 추세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 대장주인 나스닥은 2011년 11월 역대 최고가 16,212P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2월 28일 장중 저가 10,207p를 찍었으며, 이후 무서운 상승세로 6개월 만에 13,864p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저점과 고점의 차이 대비 약 61%에 상승 한 수치입니다. 즉, 나스닥은 13개월 하락했고 6개월만에 61% 상승한 수치이며, 국내 증시는 코스피 기준 18개월 하락 했고 41% 상승한 상태입니다.
나스닥VS코스피
글로벌 대장주 나스닥과 비교해 보면 이렇게 올라준 것만으로 감사하지만 나스닥은 하락 기간도 짧고 상승률도 강한데 비해 우리 증시는 나스닥과 비교하면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할 점은 향후에도 글로벌 증시 위기가 왔을 때 가장 먼저 투자를 해야 할 곳이 나스닥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컨셉으로 저는 작년 10월에 최저점에서 나스닥 100레버리지 ETF 상품에 투자하여 현재 보유 중에 있는데 글로벌 증시가 위기가 왔을 때 나스닥부터 베팅하자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13개월 하락에 61% 상승 했고 코스피는 18개월 하락에 41% 상승을 했는데 국내 증시는 전 세계 하락률 꼴찌를 기록하며 오랜 기간 하락했고 상승률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하락에 대한 지지는 강할 수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조정은 3분기 다시 상승하기 위한 조정이며 추가 조정시 적극 매수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하락 기간이 짧았고 상승률이 컸기 때문에 하락 조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조금 더 조정을 받는다면 국내 증시도 안정되게 상승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스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세는 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볼 수 있으며 이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전기차 산업 시장은 향후에도 글로벌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생각합니다.
증시 환경
파월 의장은 연내 금리를 2번 정도 추가 인상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미국 고용지표인 실업률과 임금상승률 및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에 등의 각종 경제지표에 관심을 기울려야 하는데, 이번주 목,금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개인소비지출 발표가 있습니다. 실업률이 늘고 개인소비지출이 줄게 되면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도 가중될 거라 생각됩니다. 7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추가 된다 하더라도 시장에서는 그 정도는 용인하고 있으며 이미 조정을 잘 받고 있는 상태라 지금의 추가 금리 인상은 위험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말동안 러시아에서 반란 사건이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도 연말로 갈 수록 좋은 소식이 들려와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건이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경제가 다시 크게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국내 증시는 오랜 기간 하락으로 급락에 대한 부담은 사라졌으며, 금리 리스크는 더 이상의 큰 위험 요인은 아니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인공지능, 전기차 등 4차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면서 코스피 3,000p 시대를 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3,000p로 가는 구간 구간에 상승과 하락의 반복을 감내하며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라는 말이 있듯이 무조건적인 상승보다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영원한 건 없다는 사실을 되내이며 지지매수, 저항 매도라는 파동 매매를 통해 고점의 리스크를 햇징해 가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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