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모르는 엠케이전자 목표가는?

2차 전지와 쌍두마차로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섹터가 어제 국내 증시를 주도했다. 어제 포스팅한 원익 IPS 역시 장대양봉 뽑으며 9% 이상 상승했다.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된다. 시장 리뷰 및 아직도 바닥권에 있는 글로벌 본딩와이어 1위 업체 엠케이전자의 주간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시장 리뷰

테슬라 4.2%, 메타 4.4%, 알파벳 2.5% 등 미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 발표한 근원 PCE지표가 시장 예상치 4.2% 상승 보다 낮은 4.1% 상승치로 나오면서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와 미국 GDP 성장률 2.4.%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전망 보다는 연착륙에 대한 긍정론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반도체 주도하며 코스닥은 3.39% 폭등하였고. 코스닥 상승 종목 1307개 하락종목 229개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급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은 이번 7월에 발표한 0.25% 금리 상승(최종 금리 5.5%)을 끝으로 더 이상의 추가 금리 인상 없이 동결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사실상 올해 금리 인상은 끝이 아니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장은 다 반영하고 있다.   최근 유가 및 곡물가가 다시 상승 하고 있어서 8월 10일 발표될 CPI 수치에 다시 주목해야 한다. 파월은 경제지표 수치와 고용지표 수치를 신뢰하며 가장 중시 여긴다. 이 수치로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이 단기 상승하여 이격이 벌어지면 하락의 조정을 염두하면서 CPI 수치, 고용지표 등의 경제 지표를 꼭 확인해야 할 것이다. 뒤통수 조심하자!! 이러다 지표 안 좋게 나오면 9월에 금리 또 올릴 수 있다. 

엠케이 전자 글로벌 본딩와이어 1위 기업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과거 개그 프로에서 자주 풍자됐던 말이다. 이 말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이유는 주식에서도 1 등주만 급등하기 때문이다. 엠케이 전자는 글로벌 본딩와이어 1위 기업이다. 동사는 반도체 페키징 소재인 본딩와이어 및 솔더볼을 제조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본딩와이어 1위, 솔더볼 3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퀄컴 등 반도체 기업 외에 MS, 구글, 아마존 등의 빅테크 기업들과도 직간접적으로 거래관계에 있다고 한다. 특히 동사가 제조하는 솔더볼은 챗 GPT 열풍으로 뜨거워진 인공지능 구동에 쓰이는 고성능 칩의 최적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본딩와이어(Bonding Wire)란?
반도체 조립 공정의 핵심 소재로리드와 실리콘 칩을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부품으로써 
반도체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재료
머리카라 평균 굵기의 1/4 정도 되는 미세선으로 고강도 초정밀 기술과
고열에서 오래 견딜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

본딩와이어 사진 (엠케이전자 홈페이지 발췌)

 

솔더볼(Solder Ball)이란?
고집적 패키징 기술인 BGA(Ball Grid Array), CSP(Chip Scale Package),
WLCSP(Wafer level CSP)에서 반도체 칩과 회로 모듈 그리고 PCB 기판을 접착하여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미세한 볼 형태의 솔더 전자 부품으로서
조성에 따라 융점이 180~220 온도까지 다양하며, 전기적/기계적 특성이 우수함

솔더볼 사진 (엠케이전자 홈페이지 발췌)

같은 업종의 후공정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레이제쎌과 이오테크닉스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이저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패키징 공정 중 본딩 과정에 사용되는 장비 업체이며,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레이저 마커 장비 업체 글로벌 1위 기업이다. 두 종목의 최근 주가의 흐름은 상승 기세가 무섭다.

레이저쏄 주가흐름

엠케이 전자가 이 둘의 주가 추세를 따라 갈 확률이 크다고 본다. 동사는 시가총액 3천억 원 기업이지만 대략 년간 매출액 1초, 영업이익 천억 원이 실적을 내고 있다. 펀더멘탈만 보면 현 주가는 너무 싸다. 성장성으로 보면 반도체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 소재를 만드는 기업이니 말할 것도 없다. 또한 2차 전지 음극재 소재 개발 까지 하고 있어 성장성을 더하고 있다. 어제 포스팅한 원익IPS. 그렇게 지긋지긋하게  거북이 같던 원익 IPS도 거래량증가 장대 양봉을 터뜨리며 비상했다. 

엠케이전자 일봉 차트

일봉 차트상 12,000원 18,000원 박스권의 중심값인 15,000원대 안착을 했다. 에코프로발 이슈로 이틀 전 급락을 했지만 바로 회복하는 모습니다. 거래량이 터져준다면 앞 전 윗꼬리 고점 18,420을 돌파하며 2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의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점이 다음 주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거래량이 터지면 생각보다 빨리 목표가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번에 다뤘던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https://dooranhaving.com/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