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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리뷰

에코프로 외 대장주 반등 시점

by 두란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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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의 기세가 꺾였다. 중국 리오프닝 관련 화장품, 여행주와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헷지역할을 해주며 상승 중이다. 2차 전지 및 반도체 주도주가 끝난 것일까? 에코프로, POSCO홀딩스, 한미반도체 등 대장주의 반등 시점 및 현재의 시장 상황을 알아보자.

에코프로 외 대장주 반등 시점

에코프로는 오늘(8/14)종가 기준 1,093,000원을 찍으며 20일선을 살짝 이탈했다. 7/26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539,000원 대비 약 29% 하락을 보인 것이다. 추세 훼손 없이 건전한 조정이다. 공매도가 증가 하긴 했지만 여전히 주가 하락은 매력적이며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분할매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차 전지 섹터의 또 다른 대장주인 코스피 종목 POSCO홀딩스는 최고가 764,000원 대비 24.5% 하락한 577,000원에 끝났고, 금일 20일선을 살짝 이탈했다. 또한, 반도체 대장주 한미반도체는 최고가 53,800원 대비 금일 종가 45,600원으로 마감하여 약 15%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나스닥 대장주 애플과 엔비디아 그리고 테슬라 등의 주도주 역시 추세가 꺾인 지 2주가 지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나스닥 대장주의 영향을 받아 하락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은 1,330원을 기록하며 원화 약세를 이어 갔는데 이란 자금동결 해제 뉴스로 국내에 묶인 이란 자금이 송금된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 또한, 원화 약세의 원인이 된다. 환율이 높은데도 외국인의 수급 이탈은 크지 않으며 외국인들은 현물은 관망. 선물은 약 4조 원을 매도해서 파생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차트도 저항권이라 곧 꺾일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나스닥 시장에서 주목할 섹터의 종목으로 일라이 릴리 및 암젠이 있다. 비만, 당뇨치료제 및 이중항체 폐암 신약 이슈로 미국 제약주의 반등이 예사롭지 않다. 국내 시장 제약주 중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 비만, 당뇨 치료제 등의 신약  관련주는 눌림목 공략 할 만하다.이번달 8/24~26일 FOMC 방향성을 결정하는 잭슨홀 미팅이 있는데 이 때가 주도주들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100만원 내외, 에코프로비엠 31만 원 내외, POSCO홀딩스 53만 원 내외, 포스코퓨처엠 42만 원 내외 한미반도체 41,000원 내외, 주성엔지니어링 22,000원 내외부터 저점매수 구간으로 보고 있다. 다음 주 잭슨홀 미팅 까지는 주도주들의 약세 흐름은 이어 질 수 있지만 초전도체주, 중국 리오프닝주, 신규주 등 이슈가 있는 개별 종목 장세는 살아나고 있다. 보통 급락 장세가 올 경우 개별종목들도 무차별적으로 하락을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테마주들이 급등을 하는 시장이다. 소외되었던 중소형 주들의 순환매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장 상황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안도감이 형성되었지만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국제 유가 또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8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지속 체크 해야 한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의 3.4%에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월의 3.0%보다 소폭 하락했다. 미시간대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2로 전월의 71.6에서 하락을 보였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
현재 및 향후 경제상황을 상대적 수준으로 평가하는데 이 데이터는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2주 간격으로 예비치와 수정치로 나뉘어 발표된다. 예비 데이터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편이다. 이 데이터는 약 500명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며,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지금은 낮게 나오는 것이 금리 동결에 유리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5%로 보고 있어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이 이번 조정을 잘 딛고 다시 재차 반등할 것으로 보는 근거 이기도 하다. 8/15일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의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7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0.4%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늘어나 소비가 반등세를 지속하게 된다. 경제 연착륙의 기대는 커질 전망이지만, 동시에 예상만큼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질 수 있다. 8/16일 연준의 지난달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논의된 회의록인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조정 압력을 계속 받을지 주목된다. 중국 시장이 안좋다.中 비구이위안이 채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소식 인으로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으며, 비구이위안은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인데  채무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제지표가 연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중국 정부가 부양책에 대해 이렇다 할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금번 중국 단체 관광 재개 역시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금번 중국발 리오프닝 종목들이 대장주 한국 화장품을 필두로 급등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장주는 눌림목 공략이 유효하며 추가로 게임 등 중국 관련 사업분야의 확산 순환매가 나올지 지켜보자. 중국에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넥스게임즈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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